📙 에필로그 – 마지막 메시지
2025. 4. 16. 15:07ㆍ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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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누군가의 알림 없이도
스스로에게 말을 건넬 수 있게 되었다.
"잘했어."
"오늘도 버텨줘서 고마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그 말들을
매일, 아주 조용히
나 자신에게 쓴다.
그 누구도 알지 못할 이 작은 기록이
내 감정의 흔적을 껴안는다.
그리고 이제
당신에게도 조용히 묻는다.
당신은 언제 마지막으로,
당신 자신에게 편지를 써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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