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으로 파괴된 고대 성 가지안테프 캐슬
터키와 시리아에서 27일 발생한 지진으로 터키 남동부의 유적지이자 관광명소인 가지안텝 성(城)이 크게 훼손됐다. 이 성은 2월 6일 이른 시간에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 중에 무너졌다. 터키 국영통신 아나돌루는 "샤힌베이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인 가지안테프 성의 동쪽, 남쪽, 남동쪽의 보루 일부가 지진으로 파괴됐으며 잔해는 도로에 뿌려졌다"고 보도했다. "성 주변의 철제 난간이 주변 인도에 흩어져 있었습니다.성 옆 옹벽도 무너졌다.일부 보루에서는 큰 균열이 관찰됐다고 말했다. 성 옆에 위치한 1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역사적인 쉬르바니 모스크의 돔과 동쪽 벽도 부분적으로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고고학적 발굴에 따르면, 이 성은 기원전 2, 3세기 로마 시대에 망루로 처음 지어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확..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