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령자 등 운전능력 별도 평가’… 조건부 운전면허제 추진 ?
정부, 고령 운전자 ‘야간·고속도로 운전 금지’ 검토한다 정부가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야간·고속도로 운전을 금지하는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역대 최저를 기록했지만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 수는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2024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551명으로 역대 최소 사망자를 달성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 수는 745명이었는데, 이는 전체의 29.2%에 달했다. 특히 고령 운전자의..
2024.05.23